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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하루토

川 晴翔

제 꿈은 비행 청소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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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가 아니라... 까마귀 체질 앨리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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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별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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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남성

143cm

33kg

★★☆

체질능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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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까마귀 체질 앨리스 カラス 体質 アリス

까마귀의 체질을 타고난 앨리스, 까마귀가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할 수 있다.

 

  1.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등에 돋아난 날개, 날개가 돋아있는 모습이 가장 편안한 상태

  2. 초등부 기준, 까마귀로 완전히 변신하는 것은 불가능 (* 본인이 선호하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

  3. 까마귀로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지만 비행 외에는 적극적으로 수행해내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음

  4. 그럼에도 비행 능력 하나는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어, 별계급으로는 더블을 달성

  5. 초등부 기준, 약 3시간 점도 쉼 없이 비행 가능

  6. 보통의 까마귀보다 조금 더 빠른 속력으로 비행 가능 

 

  • 단순 외관이 변화하는 것에는 별도의 페널티를 받지 않음

  • 일정 시간을 초과하여 비행했을 때 심한 멀미와 구토감을 호소

    • 테스트 결과, 일일 최대 5시간이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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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잔잔한|솔직한|아닌 건 아닌!

① 조용한, 차분한, 절제하는, 편견 없음, 감정 곡선 변동 적음!

“...”

고요한 호수, 호수 밑에 잠겨 정갈히 다듬어진 자갈돌. 하루토는 비유하자면 그런 사람이었다. 크게 모난 곳도, 유난히 잘난 것도 없는 사람. 반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조용한 친구… 간단히 말해 존재감이 흐린 아이였다. 조금 특이한 면이 있다면 다소 절제된 표정일까, 그의 얼굴에는 감정의 변화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 태어나길 무던한 성향을 타고난 사람 아니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었다. 남들과 비슷한 포인트에서 기뻐하고, 슬퍼하고, 분노하지만… 표현이 싱겁다고 해야 할까. 본인이 그러는 편이 좋다는데… 뭐, 더 말을 얹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는 마냥 침묵하는 사람인가, 라고 단정 짓기엔 애매한 구석이 있었다. 그 무렵 아이들이 가질 법한 호기심을 하루토 또한 가지고 있다. 다만 입 밖으로 내지 않을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떻게 돌아오든 하루토는 상관없었다. 어떤 대답이어도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견 없음’이 하루토의 조용한 성질에 한몫하는 듯했다. 달리 말해, 호기심 절제에 능숙하다면 능숙하다고 할 수도 있고.

② 솔직한, 정직한, 악의 없음!

“내일 시험, 완전 망했어…. 흑흑.”

하루토는 타인의 감정 변화에 예민했다. 습관적으로 분위기를 읽어내려 하니, 꼭 관찰에 능한 사람 같았다.

“공부를... 해.”

하지만 하루토에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그는 너무 솔직하다는 것이었다!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아무리 수줍고 소중해서야 어디에다 쓸까,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때론 말을 예쁘게, 이리저리 돌려서 포장하는 법을 알아야만 했건만… 하루토는 그런 것에는 영 능숙하지 못 한 사람이었다. 서툰 말솜씨에 더해, 악의가 담기지 않은 날것의 표현으로 꽤나 직설적인 말을 뱉고는 했던 것이다.

“뭐? ...공부는 너나 많이 해 ~ !!”

“알겠어. 너도 많이 해.”

두 번째로 큰 문제는, 하루토는 ‘꼬이지 않은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남의 말을 꼬아서 듣지 않는 것은 좋은 성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루토는 ‘자신이 그러니, 남들도 그럴 것’이라는 묘하게 핀트가 어긋난 신념을 가진 것이 문제였다. 자신이라면 상처받지 않을 말이니, 저 아이 또한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해서 (악의 없는) 나쁜 말 한 번, 저 아이가 상처 주려고 한 말일 리 없으니 이상하게 열받는 반응 한 번.

“됐어, 그럴 거면 공부랑 친구 해- 타코야로~!!!!”

“...”

결국 그가 선택한 방법은 침묵이었다. 저로서는 악의 없이 내뱉은 말이 상대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니…. 미움받는 것은 둘째 치고, 제 말에 상처 입은 사람의 표정을 보는 것은 꽤나 지치는 일이었다. 제 근본 중 어디가 잘못된 것인 진 모르겠지만, 상대방의 감정 하나는 귀신같이 알아채는 눈치라니… 하지만 제 행동을 교정해줄 부모님, 부모님은 학원에 없었다! 무엇을 고쳐야 할 지는 모르겠고, 어디서 ‘너는 그냥 입 닫고 들어주는 게 가장 큰 위로야…’ 같은 말을 주워듣고 나서야 그는 입을 다물기 시작했다.

 

 …여기까지가 하루토의 속사정이지만, 남이야 알 도리가 없다. 어쩌다가 한 번 ‘이 친구, 은근히 섬세할지도…’라는 생각이 들게 하다가도, 그의 ‘아무 생각 없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맹한 표정을 보고 있자니, “그럴 리가 없지!” 탄식하며 고개를 젓게 되는 것이다.

③ 버튼이 눌리면···, 눈에 뵈는 거 없음!

“너무 나쁜 말은 하지 마.”

 

불호의 영역이 좁고 뚜렷했다. 웬만해서야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하루토지만, 본인의 기준에서 아닌 것은 확실히 아니었다. ‘아닌 것’에 대한 하루토의 기준에 관해서는 명확히 정의 내리기 어려움이 있지만, 다년간의 초등부 생활을 종합해보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했다. 이름 대신 까마귀로 불리는 것, 까마귀 취급을 받는 것, 그 외에도 자신이 납득하지 못하는 어떤 것… 정도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런 상황에서는 꼭 뇌에 필터링을 안 거치는 것 같았다고 해야 하나, 떠오르는 불쾌함을 노골적으로 어필했다. 자주 보이는 모습은 아니기에 -저러한 상황이 흔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 모르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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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birth  9월 17일 (花 : 풍선덩굴 フウセンカズラ, 星 : 처녀자리 おとめ座)

 

· blood type RH+ AB형

 

· nationality 일본인

 

· hobby 일기 쓰기, 순찰하기, 편지 쓰기. 취미라기보다는 습관 같은 것이지만…

 

· dream 글쎄, 하늘을 나는 일? 경호원 정도가 좋지 않을까…

 

· like 미식, 비행 

 

하루토는 비행을 좋아한다. 어떤 이는 높이 날아오르려는 마음이 제 날개를 태웠다던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하루토는 하늘을 날면서도 시선은 언제나 땅에 머물렀다. 그가 비행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하여튼 위에서 보면 다 똑같이 보이는 사람들, 건물들, 동물들… 따위를 보며 잡념을 지워내고는 했다.

· hate 반짝이는 것에 흥미 따위 없다! 

편견 안에 그를 가두지 말자. 그가 까마귀 체질 앨리스일지언정, 까마귀 그 자체는 아니지 않은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성격의 인간이 있을까, 까칠한·소박한·다정한·무심한··· 11세 인생, 몇 마디 나눠보지도 않은 상대에게 “까마귀”로 이해된 상황을 몇 번이나 겪어봤는지 셀 수도 없다. 몇 가지 습성이 겹친 것이야 우연일 뿐이다. -사실 증명할 길은 없다!- 그에게 까마귀의 이미지를 그대로 주입하지 말자, 앨리스가 아닌 그도 여전히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이런 일도 있었다. 까마귀의 습성 중 하나인 잡식. 우연인지 당연한 인과관계에 의한 도출물인지는 몰라도, 하루토는 크게 꺼리는 음식이 없었다. 그는 어린아이가 싫어할 법한 매니악한 음식도 무난히 먹어 치웠다. 발현을 깨닫기 전에야 편식도 하지 않는 기특한 아이라며 꽤 예쁨을 받았던 것도 사실, 하루토가 그런 칭찬에 기분 좋아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칭찬이 칭찬으로만 들리지 않았다. 칭찬 끝에는 꼭 “역시 까마귀라서 그런가!” …라는 말이 뒤따라 붙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고는, 하루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식을 가리기 시작했다. 대중적인 괴식의 기준에 대해 학습하며 미식하기 시작했다. ‘까마귀’ 취급 자체가 싫다기보다는, 제게 한마디 언질도 없이 하루토는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싫었다… 고 한다.

· family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하루토로 구성된 3인 가족이다. 어머니는 가정주부, 아버지는 회사원인 평범한 가정.

 

몰라도 되는 이야기 

이런 얘기까지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마냥 단란한 가정은 아닌 듯했다. 아이에게 화를 푼다거나, 막 대한다거나ㅡ하는 콩가루 집안까지는 아니지만…(오히려 아이에게는 다정했다. 부부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부부 싸움이 빈번하다고 했던가. 잦은 의견 충돌로 인한 가벼운 말다툼 정도였지만, -늘 그렇듯, 어린아이에게 환경의 중요성이 괜히 강조되는 게 아니다.- 아이에게는 그조차도 무겁게 다가오는 법. 하루토는 그저 ‘부모님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바라게 되는 것이다. 그 때문에 그는 어릴때 부터 수시로 부부의 기분을 파악하고는 했다. 타인의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습관은 이때부터 생긴 것 아닐까?

· alice

발현과 입학

발현을 확신하게 된 것은 겉모습이 변했을 때부터, 쿠로카와 부부가 가장 처음 ‘어쩌면 앨리스가 아닐까…’ 의심하게 된 계기는 하루토가 다섯 살이 된 여름, 공원에서부터였다. 놀이터에서 까마귀들의 싸움을 중재하고 있었다던가, 아직 발음도 어눌한 어린아이가 까마귀에게 둘러싸여 네 말도 맞지만, 싸움은 나빠. 중얼거리는 모습이라니…. 그의 부모에겐 꽤 뇌리에 박히는 경험이었다고. 

 

아무튼 하루토는 그해 여름을 무사히 넘기고 난 가을에 날개가 돋아, 8세 경 학원에 입학했다. 제어가 미숙하다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는 앨리스도 아니니, 필수 입학 연령까지는 도쿄의 어느 외딴 마을에서 부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입학 초에는 부모님 걱정에 잠을 설칠 정도로 불안해했지만, 이제는 어느덧 학원 생활 4년 차! 완벽하게 적응했다. 부모님과 편지를 주고받는 횟수는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잦은 편.

 

하루토

역시 까마귀보다는 독수리나 매같은… 맹금류 쪽이 더 멋있지 않나… 생각하는 편이다. 온전히 자신의 생각이라기보다는 발현 후 부모님의 대화를 주워들어 그리 말하는 듯했다. 사실 하루토는 날개가 있는 것도 좋고, 하늘을 날 수 있는 것도 좋고, 자신이 앨리스인 것도 좋았다. 하지만 까마귀는 역시 혼란스러웠다! …라고는 생각하지만, 까마귀로 변신이야 안 하면 그만이니 크게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굳이 얘기하자면 그렇다고.

· academy

같은 반 아이에게 하루토는 어떤 아이냐고 묻는다면 “걔? 조용해. …더 말해보라고? 어… 하늘을 날아.” 따위의 대답을 기대해볼 법하다. 겉돌지도 않고 특별히 눈에 띄지도 않은 평범한 아이, 학원 생활을 착실히 해내는 모범생에 가까운 아이였다. …이게 전부이기에 더 말할 것도 없다!

 

그의 변화 없는 얼굴을 꽤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몇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하루토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다. 간혹 하루토에게 먼저 말을 거는 친구도 드물게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이야기가 통하는 애’, ‘말을 좀 재수 없게 하는 애’ 등… 극단적으로 평이 갈리고는 했다.

· etc.

 

  1. 부모님에겐 하루, 루토, 핫쨩, 루쨩… 등의 다양한 애칭으로 불렸지만, 이제 애칭으로 불러줄 사람이 있던가…. 악의가 담긴 별명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불리든 신경 쓰지 않는다

  2. 일인칭은 僕[ぼく, 보쿠]를 사용. 상대방을 부를 때는 성이나 이름으로 부른다.

  3. 나이와 무관하게 초면인 상대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조금만 낯이 익어도 금세 말을 놓고는 한다.

  4. 담력이 꽤 좋은 편이다. 어릴 적부터 비행에 익숙했던 결과지만, 괴담에도 마찬가지인 듯.

  5. 관찰력이나 기억력이 좋은 편에 속한다.

  6. 공부 머리는 별개, 딱 “하는 만큼” 나왔다. 평균을 내어봤을 때 중상위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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