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메지마 쇼지
鮫島 庄司
노래하는 파랑새

“ 내 목소리에 반해도 책임 못 진다? ”

신장
별계급

11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남성
160cm
50kg
★★☆
체질능력반



앨리스
세이렌 앨리스
평범한 목소리도 굉장히 매력적이게 들리도록 하는 앨리스. 사용 대상은 생명체에만 국한된다.


성격
장난꾸러기, 고집불통, 관심유발
그가 있는 곳엔 늘 청명한 노랫소리가 자리한다. 바다 위의 세이렌이 선원들을 바다 속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아름다운 음을 내었다고 하던가. 허나 그는 추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 너, 또 멋대로 앨리스 썼지!? "
순전히 재미를 위해서일 거다.
**
학급에 한 명씩은 꼭 있는 "앨리스를 가지고 장난치는 학생", 그는 이에 속했다. 일상생활을 할 때 앨리스를 쓰지 않는 게 드물 정도. 앨리스 특성상 능력을 쓴 건지 분간하기 힘든 탓에 매번 어물쩡 넘어가기 일쑤.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성격이라 조금만 틈만 나면 앨리스를 쓰려고 난리다. 주로 사용하는 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할 때, 잘 보이고 싶을 때,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정도다. 허나 앨리스가 만능은 아닌지라 단칼에 거절 당할 때 역시 많다. 그럼에도 앨리스를 쓰는 것을 관두지 않는다. 인공적인 호감도 상승이라 할 지라도 그는 이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한다. 때문에 아무때나 앨리스를 사용하지 말라며 선생님에게 주의를 받을 정도. 물론 그는 주의를 주는 선생님을 향해 또 앨리스를 쓰다가 더 심하게 혼나는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누가 뭐라 하든 간에 신경쓰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철부지 없는 아이, 그게 쇼지라는 녀석의 요약이라 볼 수 있다. 고집은 또 얼마나 센지 한 번 결정한 제 의견은 거의 굽히는 일 없이 꼿꼿하게 선 채로 뻔뻔한 얼굴을 하기만 한다. 이 때문에 고집이 센 아이와 한 번 말다툼을 시작하면 금방 싸움으로 번지기 마련...이나, 대체로 그가 진다. 머리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거의 떼쓰는 거라 봐도 무방하다. 나이에 비해 유치한 짓을 밥 먹듯이 하며, 지속적으로 타인에의 관심을 요구하는 모습은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기도 하나 그리 위태로워 보이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건강하다면 건강했지. 선생님들은 그가 제발 얌전해지기를 간절히 빌고 있다. 물론 그 소망은 이뤄지기 힘들 것 같지만...


기타
생일
: 4/17
가족관계
: 외동으로 자랐으며 부모님은 양쪽 다 앨리스가 없는 일반인이다. 외동인지 사랑을 듬뿍 받으며 부족할 것 없이 자랐다. 너무 오냐오냐한 탓에 조금 버릇 없어진 것만 뺀다면.
호불호
호
: 재밌어 보이는 모든 것, 새로운 사람, 장난, 앨리스, 바다, 노래, 새, 파란색, 해적, 간식... 그 외 100여개.
불호
: 지루하거나 조용한 것, 규칙에 얽매이는 것, 고리타분한 사람, 재미 없는 모든 것, 쓴 맛.
취미
: 노래하기, 연극 및 뮤지컬 감상, 장난치기, 파란색 물건 수집, 들판에서 낮잠 자기 등
특징
1) 국립 앨리스 학원에는 8세가 되기 직전, 입학서를 받아 초등부에 입학했다.
2) 쇼지가 7살이 될 때까지 그가 앨리스라는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주위에 드러나게 되었다. 본인은 5살 즈음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3) 앨리스의 발현은 4살로 굉장히 빠른 편이었으며 무의식적으로 앨리스를 써온 덕분인지 자유자재로 제어가 가능하다. 가족을 포함한 주위 사람이 그가 앨리스인 걸 몰랐던 건 이 탓이 크다.
4) 고향은 산과 바다가 보이는 마을. 아버지는 선장을 하시며 어머니는 바닷가 근처에 작은 카페를 하신다. 어릴 때부터 바다를 보며 커왔던 터라 현재 학원이 갑갑하다고 느끼는 중. 부모님이 학원으로 보내는 편지 뒤에는 항상 바다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동봉되어 있다.
5) 말투는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반말을 쓴다. 선생님에게도 반말을 쓰다가 몇 번 주의를 받은 뒤로는 존댓말을 쓰려고 하지만 자꾸 실패해서 반존대가 튀어나오기도.
6) 호칭은 대체로 성씨만을 부른다. 장난스럽고 밝은 성격에 비해 누군가를 이름으로 부르는 일은 현저히 적다.
7) 앨리스 자체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나 제어력이 훌륭하여 초등부임에도 더블이 되었다.
8) 앨리스를 쓰지 않은 목소리는 평범한 축에 속한다. 또래에 비해 좀 더 톤이 높은 편.
9)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 나이지만 부모님에게 투정을 부려서라도 보고 싶은 콘서트나 뮤지컬은 꼭 봤다. 하지만 누군가가 물어보면 노래는 진로와 관계 없다고 늘 말한다. 그저 취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