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타 무네요시

#낯_가리는 #의존적인

 혼자 있으려고 하며 남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익숙치 않은듯 보였다. 독립적이거나 자립적이라기보다 그저 낯을 가리는 것이 심한듯.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모두와 낯을 가리고 있다… 시작은 이것에서 시작된 것이더라도 흔히 매체들에서 본 닌자는 혼자 임무를 수행할 때가 많으니 스스로 자립심을 키우려는듯한 모습도 보이나 나이에 맞게끔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타인-특히나 어른들-에게 의존적인 면이 강해 아직은 무리인듯 싶었다. 

 오냐오냐 자란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타인에게 의존한다. 사소한 것부터 (예를 들면 자신의 힘으로 따지지 않는 음료수의 뚜껑을 따달라고 하거나) 꽤 어려운 일까지 남에게 도움을 바라며 그것에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거절 당한다면 쉽게 포기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다. 어찌보면 어리광쟁이처럼 느껴질 수도. 아직은 11살의 어린애라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이대로 자란다면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자신이 의존하는 사람에게는 신뢰도가 한 번에 확 쌓이는 편이며,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 라는 말로도 그를 표현 할 수 있었다. 예시를 들어 자신의 친구가 만약 받아쓰기를 하는데 자신의 답이 틀린 것을 보고도 맞았다고 체크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들 선생님에게 이르거나 다른 친구에게 말하지 않았으며 어찌보면 의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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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선한

완전히 행동파에 치우친 사람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생각이 강해 무모한 면이 다소 보인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해야한다!  주로 그가 하고싶어했던 것은 큰 나무 위에 올라가고 싶다거나 닌자 만화를 보고싶다거나 사탕을 몰래 먹고싶다거나… 그러한 어찌보면 어린아이 본능에 따른 사소한것들로 크게 하고싶어하는 것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것을 반드시 해내려고 하는 것이 문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의 표본이지만 적당히 알아서 선은 지키는 느낌이었다. 이렇다고 한들 흔히들 매체에서 소개되는 나쁜 아이들의 기준과는 꽤 떨어져있었으며 오히려 또래애들보다 조금 더 순한 느낌이었다.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려고 하며 선한지 악한지를 따지자면 확실히 선에 서있는 아이로, 누군가가 맘 먹고 휘두르려고 한다면 쉽게 믿고 쉽게 휘둘릴 것이다. 그런 그가 저지르는 실수의 경우 악의가 없다는 것은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타인을 쉽게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았다. 싫다고 한다고 해도 진심이 아닌 농담일 확률이 높다.

#오타쿠 #4차원

시간이 지날수록 닌자에 대한 광기는 더더욱 커져만 갔소.

- 닛타 무네요시(11)-

닌자 오타쿠. 닌자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 단순 좋아함을 넘어선 동경수준이라고 해야하나.. 당연코 장래희망 또한 닌자라고 한다. 닌자에 이리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자기의 직업을 닌자라고 장난으로 속인 것에 홀라당 넘어간 것이 계기로, 자신도 아버지를 따라 닌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나보다…. 그 전에도 물론 닌자에 관련된 만화는 보긴 했지만 눈에 빛을 비추며 좋아할 정도는 아니었다. 지금은 닌자 캐릭터가 있는 만화들이라면 전부 보려고 하기 때문일까, 현실적인 사람은 아니였다. 늘 가까이 있던 만화, 앨리스 학원에 오면서도 만화책으로 가방을 꽉꽉 채워왔다. 닌자의 멋짐을 동경하며 따라 되려고 하는 마음가짐… 그렇기 때문에 그의 머릿속은 단순하리만큼 단순했지만 더 나아가 엉뚱한 행동을 할 때도 있었다. 팔을 뒤로 빼어 닌자마냥 뛰어가기라던가, 괜히 별제로도 아니면서 자기가 청소하지도 않을 시계탑 위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거나, 개구리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며 개구리로 변해 생활을 해보려고 하는 등. 어른의 머리로는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어린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