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쿠라바 쿠루미
桜庭 胡桃
미완성의 불안

“ 후후… 루, 루이도 당신이 조,좋대요...”


신장
별계급

11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여성
126cm
21kg
☆☆☆
특별능력반


앨리스
언령앨리스
"마치 저주잖아."
앨리스 설명: 자신의 말을 저주의 힘으로 바꾸어 사물에 담을 수 있다. 그 사물에 자신이 공격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닿을 시 몸에 저주의 말이 새겨지며 새겨진 곳에 부식되는 듯한 고통이 주어진다.


성격
꿈을 꾸는 괴담 / 일상적인 불안 / 그럼에도 피어나는 꽃
01. 꿈을 꾸는_괴담
" 꾸,꿈을 꿨,꿨어요. "
#몽상가 #음침한 #상상력이_풍부한
아이는 뛰어난 몽상가였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했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왕성했죠. 11살, 호기심 많고 이것저것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 그대로를 담아놓은 듯 했습니다. 딱 한 가지 문제점은… 아이의 뛰어난 상상력이 항상 이상한 곳으로 튄다는 겁니다. 희망적이고 밝은 것이 아닌, 늘 괴담이라던가 특이현상이라던가, 또는 자신만의 세계라던가요. 그래서인지 인형과 대화를 한다거나, 허공을 보면서 중얼거리는 일이 잦았고 아이는 이미 주위 사람들에게 음침하다는 평이 아이의 꼬리표마냥 달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자신만의 세계가 만들어져 있었기에 음침하다는 평을 들으면서도 상상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02. 일상적인_불안
" 힛..히힛 … 저, 저같은 아이에겐… 과, 과분한 꿈을, 요… "
#비관적인 #자존감이_낮은 #탐욕적인
아이는 늘 무언가가 부족한 듯 했습니다. 언제나 무언가를 원했지만 타고난 성정이 비관적인 것인지 안 될거라 생각하며 말하지 않았죠. 하지만 어린 아이인지라 속이는데에는 재능이 없었고 은연 중에 티가 나곤 했습니다. 비관적인 시선과 묘하게 현실적인 발언, 거기에 낮은 자존감이 합쳐지니 아이는 스스로를 낮추는게 습관이 되어있었습니다. 게다가 이상한 포인트에서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하니… 표정도, 웃음소리도, 분위기도 다 어딘가 이상하고 독특한 아이로 보이기 마련이였죠. 그럼에도 아이는 주변 반응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였습니다. 자신이 이미 스스로를 낮추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자신의 세계에 갇혀 살아 귀를 닫고 사는 것인지… 무엇이든 남들의 말에 상처 받지 않는다면 좋은 것이겠죠. 게다가 제 할 말은 다 하고 살았고, 은근하게 원하는 것은 가지려고 하는 것을 보면 천성이 그리 유약한 것도 아닌 것 같네요.
03. 그럼에도_피어나는_꽃
" 그래도… 저, 저는 꿈에서… 당신들을 기,기다릴게요."
#이기적인_박애 #애정의_확인 #어설픈_다정
그럼에도 아이는 다정했습니다. 비관적이어도, 음침하더라도, 남들이 제게 뭐라고 떠들든 모두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였죠. 아이는 사랑을 돌려 받길 원했기에 아이 또한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들 하지만 아이에겐 이해할 수 없는 말이였으니까요. 아이는 어설펐고, 어렸으며, 욕구가 강했으니 그것을 위한 이기적인 박애였죠. 자신의 이기심으로 남에게 애정을 갈구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였고, 아이는 꿈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알 수도 없었죠. 물론 모든 게 이기심에서 나온 것은 아니였습니다. 아이는 정말로 사람을 좋아했으니까요. 그저 어린아이의 어리광처럼 저를 봐주지 않는 이를 하루 종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괜히 관심을 끌어보려 넘어져보기도, 다정한 이에겐 안겨 놓아주지 않는 등 제 나름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기타
Information
birthday ✃10월 30일 ::로벨리아:악의
blood ✃RH+AB
use ✃양손잡이
Scent ✃옅은 장미향
Like ✃독서, 사람, 인형, 루이, 달달한 것
Hate ✃쓴 것, 무관심, 고함
✃말더듬이
아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말을 더듬었는데, 딱히 말을 빨리 하지도, 심하게 긴장을 한 것도 아니였지만 늘 말을 하다가도 막히고 다시 입을 열고… 그 상황에 반복이였습니다. 그런 아이를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답답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뭐라해도 아이는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을 따라다니며 대화를 시도하려 하겠죠.
✃앨리스
아이는 늘 앨리스가 제게 기적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아이가 6살, 제게 앨리스가 생긴 것을 깨달은 겨울이였습니다. 아이는 앨리스를 생긴 의미도, 누가 준 것인지도 몰랐으나 그것에 감사했습니다. 국립 앨리스 학원에 입학해 별제로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루이
아이가 늘 들고 다니는 토끼인형의 이름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쿠루미’ 이니 인형의 이름은 루미에서 딴 ‘루이’ 로 정하게 되었죠. 언제나 아이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인형입니다. 늘 인형과 대화하다시피 하며, 루이를 건드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였죠. 그러니 아이에게서 루이를 뺏지 않기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