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츠미 키미아키
包 公晶
완벽한 척력

“ 난 뭐든 밀어낼 뿐이거든…! ”



신장
별계급

11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남성
141cm
37kg
★★☆
잠재능력반


앨리스
자기력 앨리스 magnetic force
A. 자기력 앨리스
앨리스의 명칭 그대로, 자기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앨리스. 다만 해당 앨리스가 칭하는 ‘자기력’ 이라 함은, 전기와 자석의 힘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전자기력이 아닌, 자석의 힘을 지닌 자기장을 다룰 수 있는 ‘자기력’ 을 말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스스로를 자석 그 자체로 다룰 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과학적인 정의로 흔히 알려진 자기력 그 이상의 활용도와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어 잠재능력반으로 분류되었다.
B. 활용법
언뜻 본다면 전기와 자석- 양쪽의 힘을 다 다룰수도 없는 전자기력 개념의 하위 호환처럼 느껴질 뿐더러, 자석과 유사한 힘을 구현하는 게 전부인 단순한 앨리스 같지만 해당 앨리스의 보유자는 이를 보완하고자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력을 응용하여 다루는 법을 스스로 터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츠츠미 키미아키가 해당 앨리스를 다루는 활용법은 크게 2가지가 존재한다.
B-1. 자기장
스스로의 주변에 자기장을 둘러 사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원리. 자기장은 현재까지 손으로만 구현되며, 손을 중심으로 생성된다. 현 시점의 자기장의 범위는 정확히 1m 41cm로, 해당 앨리스 보유자의 학원 입학 시점부터 기록한 결과 그 범위는 키와 정확히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가 생성한 자기장은 당기는 힘인 인력, 밀어내는 힘인 척력 중 하나만을 구현할 수 있다. 두 힘을 생성된 자기장에 동시에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면서도 한 번에 여러 개의 자기장을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른손으로는 인력의 자기장을- 왼손으로는 척력의 자기장을 구현할 수 있다.
자기장의 지속 시간은 현재 시점에서 최대 10분.
끌어내거나 밀어낼 수 있는 것들은 당연하게도 모든 도체. ( 대표적인 예로, 금속이 있다. )
자신 이외의 살아있는 생물에게는 자기장을 적용시킬 수 없다.
B-2. 도체변환
과학적인 원리로 도통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잠재능력 부류의 앨리스가 아니던가. 해당 앨리스가 잠재력을 평가받는 부분은 바로 불가사의한 자기력 앨리스의 힘을 드러내는 해당 활용법이다.
자기력 앨리스의 보유자는 아주 짧은 순간동안, 부도체의 성질을 도체로 바꿔 자석의 힘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성질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 예를 들면 나무, 고무와 같은 것들을 말이다. ) 도체변환을 한 물체에 척력의 자기장을 작용시켜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하듯이 밀어내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듯 하다. 빠른 속도로 발사된 물체는 이후 다시 부도체로 변환되더라도 가속이 붙어 그 속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
현재까지는 2.0-3.0초 동안 순간적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최대치로 기록되었다.
다만 손끝이라도 괜찮으니 반드시 손에 닿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존재하며, 후에 서술할 패널티 탓에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어려운 상황. 도체변환의 활용법을 유심히 연구하는 듯 하다.
C. 한계
C-1. 제어
스스로의 활용 방법을 연구한 것에 비해 자기장의 제어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았다. 특히 밀어내는 힘인 척력 쪽을 더 많이 사용하는 탓인지 척력 쪽이 인력보다 더욱 강하게 작용하여 앨리스의 중심축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에 따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기장의 위력을 맞춰주는 장갑 형태의 제어구를 착용중.
C-2. 패널티
활용 방법에 따라 미세하게 이후의 여파가 달라지는데, 자기장의 경우 사용한 쪽의 손이 일시적으로 지속 시간에 비례하여 마비되는 증상이 드러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체변환의 경우, 어떠한 물체의 성질을 자기력의 영향으로 뒤틀어버리는 방법이다보니 스스로의 신체적인 흐름도 역류하듯이 뒤틀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체변환을 하는 짧은 순간동안 호흡기가 정지한다. 이후에는 바로 정상적으로 신체의 흐름이 돌아오지만, 워낙 위험한 여파를 주는 탓에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듯 하다.


성격
날카로운, 이기적인, 영악한
종합평 : 학원가의 ‘어린 악(惡)인’ !
날카로운 _
“좋은 의도로 다가가도, 막상 대화하면 기분만 상해서 돌아서게 돼.”
“생각이 너무 꼬여있어. 뭐랄까… 피곤하기보다, 날카로워서 도통 다가서기 어려운.”
-종종 복도 내에서 들려오는 말 중….
당연하게도, 다양한 앨리스들의 집합체인 학원 내에서는 언제까지나 우정이 느껴지는 화기애애하고 좋은 소리만 들릴 수 없는 법. 우중충한 날에도, 화창한 날에도- 날씨를 불문하고 어느 순간부터 학원 한구석에서 말다툼이 들려온다면…대부분이 분명 ‘그’가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한다. 그렇다. 방금 전의 문장 속의 ‘그’ 는 츠츠미 키미아키를 칭하는 말. 정말이지, 이렇게까지 11살짜리 아이가 꼬여있는 것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단단히 땅구석에 박힌 날카로운 돌 같은 행세를 하고 있다. 썩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진 것만으로도 주변의 사람들이 쉽사리 다가가기 어려운데, 몇 번의 대화만으로 드러나는 그의 날카로운 성격을 알게 된다면 더더욱 형태 없는 장벽이 생기는 것만 같았다. 이는 마치 언제부턴가 형성된 각종 작품들의 클리셰를 깨는 것만 같은 성격이다. ( 보통 첫인상과 현인상- 성격이 정반대인 경우가 만화나 영화 같은 곳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것 같던데… 역시나 현실은 현실이라는 건가. )
사람을 꽤나 기분 나쁘게 만드는 것에 재능이 있다. (과연 이걸 이걸 재능이라고 포장해도 되는 걸까?) 다만 어디까지나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기에 날카롭다는 묘사에서 그치는 것. 언제 가시를 세울지 모르는 충동적인 날카로움을 마음 속에 지니고 있다. 혹시나 이러한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그와의 대화가 부드럽게 잘만 이어지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고한다. 곧 날카로운 돌 하나가 굴러올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스스로의 앨리스로 ‘척력’ 을 가장 많이 구현하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아이러니한 우연의 일치. 분명 그 앨리스의 자기장은 생물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심리적으로 작용하는 듯한 이 날카로움은 대체 무엇일까. 차라리 앨리스의 자기장이라면 좋았을 것을. 이것이 근본적인 그의 성격이니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좋게 생각할 수가 없다. 뭐, 애초에 좋게 보일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끝난 거지만 말이다! ( …포기에 가까운 거다. )
이기적인 _
“나 하나 챙기기도 귀찮은 삶… 내가 왜 남을 신경써야 하는 거지?
도리어 그것을 나에게 강요하는 것이 더 이기적인 게 아닌가. “
언뜻 듣고 보면 납득이 가기도 하고, 맞는 말 같지만… 어디까지나 그가 특유의 부드러운 언변술로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변호하는 허울 좋은 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법. 그가 ‘나 하나 챙기기도 귀찮은 삶’ 을 논하는 와중에도 또다른 누군가는 ‘나 하나 챙기기도 귀찮은 삶이지만 양심의 존재, 또는 스스로의 성격의 영향으로 남을 도와주는 이타적인 삶’ 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변명마저 그의 이기적인 성격을 대놓고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 애초에 변명이란 행위도 근본적으로 본인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
예를 하나 들어보자. 학원 복도를 거닐던 와중, 누군가가 앞에서 넘어지고 만다. 대부분의 아이들이라면… 아니, 학원 내의 또래 아이를 떠나 전혀 연관없는 한 사람이라고 쳐도- 최소 넘어지는 그쪽을 보기라도 하거나, 손을 내밀어주거나. 혹은 괜찮냐며 일으켜주는 행위를 취한다.
그러나 츠츠미 키미아키는 다르다. 쳐다도 보지 않는다…! 그 관심조차 아깝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는 피곤한 변화를 가장 싫어했으며, 우연을 싫어했다. 우연은 예측할 수 없을 뿐더러 수많은 일들을 발생시키기 때문. 이타심은 츠츠미 키미아키가 싫어하는 우연과 인연을 맞물리게 하는 추상적인 마음이므로, 그로 하여금 그가 반대의 형태인 이기심을 취하게 만들었다. 모든 선택과 행동에는 자신이 주어가 되었고, 남이 들어간 적은 없었다. 외부에 의해 수많은 영향을 받으며 자라나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하더라도, 그 삶은 결국 ‘자기 자신’ 의 것인데. 역시 남을 생각할 시간에 스스로에게 이로운 선택지를 고르는 시간이 더욱 현명하다고 생각한 그였다. 그가 그나마 남을 위하는 단 한 가지 예외 또한 이기적이였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득이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 상대가 눈치챌 정도로 노골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지만, 뭐…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야. 마다할 행동은 없다.
영악한 _
“난, 정말 머리가 좋다니까.“
앞서 서술한 날카로움과 이기심이 맞물린다면… 그에 따라 결론적으로 도달하는 근본적인 성격은 무엇일까?
아마 영악함이겠지. 알다시피 ‘영악하다’는 복수의 뜻을 지닌 표현이기에,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꽤나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신기하게도 그는 영악하다의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충족하는 인간상이다.
첫째, 이해가 밝으며 약다.
이 점은 그가 앨리스를 활용하는 방법만 봐도 알 수 있는 쉬운 특징이다. 학습 능력이 매우 빠르며, ‘개념과 현상’ 자체를 이해하는 것에 재능을 보였다. 즉슨,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거나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에 남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 단순 학습 과정부터 시작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어떠한 인간상을 가졌고, 어떠한 능력을 가졌으며… 와 같은 것도 꽤나 빠르게 파악하고, 이와 반대로 쓸모없는 존재. 필요없는 존재에 대한 인식도 확고하게 빠른 모습을 보였다. ( 이외의 부수적인 의미로는 어린아이답지 않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는 부정적으로 이에 해당되는 것 같았다. 여러모로… 보통내기가 아니니까 말이다. ) 정말 ‘약다.’ 눈치가 빠르다는 표현을 해도 맞다고 볼 수 있겠다. 눈치가 빠른 것도 이해가 밝아야 가능한 것이니…
둘째, 매우 모질고 사납다…
성격이 ‘날카롭다’는 점만 떠올려도 영악하다의 두 번째 의미에 그가 매우 적합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질고 사나웠다. 한 두 번 정도라면 어떠한 사연이 있길래… 하고 떠올릴 법도 하지만, 매일같이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드는 야생의 들개마냥 사나운 태세를 유지하니 도통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는 사나움이다. 투박한 사나움이 아닌, 의도적인 날카로움. 의도적인 사악함, 의도적인 ‘척력’ .
영악한 츠츠미 키미아키에 대한 평은? 당연하게도, ‘악인’ 이다. 선함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불쾌감이 그의 인상을 가득 채우고 있었으니….전체적인 분위기가 평범하고 얌전하다는 잠재능력반의… ‘예외’를 담당한다.
( 먼저 다가가지 않는 이상 ) 얌전하다는 건 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긴 하다만……


기타
생년월일/ 학원 입학 시기
04/25
비교적 따뜻한 달에 태어났다.
여담으로 탄생화는 중국 패모. ( 꽃말은 위엄이라고.)
8세
유치부를 거치지 않았다. 다만, 학원의 시점에서 보자면 유치부의 아이들이 초등부로 올라갈 그 시기에 입학한 셈이다. 8세의 봄. 그때나 지금이나, 날카롭고 내향적이다.
혈액형/ 체향
Rh+B /미세한 금속향
앨리스의 특성상 금속을 다루는 일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썩 좋은 체향은 아니다.
쓰는 손
왼손잡이
이 이유로 척력의 자기장을 더 사용하는 걸까?
( 이 이유는 아닌 것 같다… )
가족관계
외동
부모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아서 정보가 모호함.
연락을 바란다거나…와 같은 행동도 없음.
앨리스/학원과 전혀 무관한 존재로 추정된다.
취미
게임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편. (다만 경험에서 쌓인 손놀림을 보여준다. 학원에 오기 이전에도 꾸준히 한 듯. )
체스, 장기, 바둑부터 시작해… 카드게임과 비디오게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꽤나 재능이 있는 편이라고. 다만 학원 내에서는 누군가와 어울리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다보니 표면적으로는 재능이 드러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그의 취미라고 알려진 편. 게임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하는 게 재미있는데 말이다… 날카로운 성격을 고칠 생각이 없으니, 참.
독서
뛰어난 언변술과 능숙한 태도변화, 사회에 대한 지식과 능력에 대한 활용도는 모두 독서라는 취미에서 비롯된 장점이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장르를 불문하고 즐기는 편.
여러 책을 한번에 읽기 보다는, 읽었던 책을 여러번 읽고 완벽하게 ‘이해’ 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호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이렇게나 정직할수가. ( 당연하게도, 좋은 의미로 정직하다는 것은 아니다. )
자신에게 득이 되는 사람
그의 말에 따르면 ‘도움’이 되는 사람과 ‘득’이 되는 사람은 다른 거라고 … 한다. 확실히 어감이 다르긴 하다만…
불호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자신에게 득이 되는 사람 이외의 모든 것(...)
그에게 불호하는 것들을 말해보라 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밑도 끝도 없이 10분 넘게 말하더라. 결국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소문에 단단한 _
“남쪽 숲에 말이야…“
“너, 성격 고약하다고 소문난 거 알아?“
“...아는데, 왜. 그게 뭐.“
“ …그 반응이 끝인거야-? ”
아이들이라면 분명 호기심을 가질 학원가의 흥미진진한, 기묘한 숲의 이야기!
아무래도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에 자신의 이야기라면 하루종일 생각할 것만 같은 이미지!
이 모든 것들에 의외로… 관심이 없다! 무려 초창기부터 내려온 숲의 이야기를 건너건너 들었을 때도 하품이나 하며 갈 길을 가고, 면전에 자신의 평판에 대한 말을 들었어도 투명한 두 눈을 꿈뻑거리며 되묻고는 했다.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데? 너도 믿는다고? 와 같은 것 말이다… 미신과 소문을 일체 믿지 않았다. 오로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실체하는 어떠한 현상과 이야기-개념만을 믿는 고리타분한 성격이다. 좀 더 멀리 가자면… 리액션이 후한 편이 결코 아닌지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도 보람이 없다고. (...) 더불어 웃겨서 웃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 점을 볼 때 관심이나 웃음에 욕심이 있는 사람을 꽤나 자극하는 모습일지도…
수상할 정도로… _
세상 돌아가는 것에 박식하다. 그러니까, 나이에 비해서 말이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 - ‘애늙은이…’
더불어 자신들의 존재가 특별하다고 해주는 학원의 말에 썩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이다. 본인의 앨리스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호감을 가지지도, 불호를 갖지도 않는… ( 굳이 따지자면 불호가 좀 더 큰 듯 하다. ) 그저 갑작스럽게 생겼지만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무언가로 생각하는 듯. 빛나는 별뱃지와 별계급에도 크게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더블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적당한 평화를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트리플에 대한 욕심도 드러내지 않을 뿐더러 싱글로 강등되는 것에 대한 생각도 크게 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에게 안정적인 상황만 유지된다면 그걸로 그만인 것이다. 가령 누군가가 별계급으로 들먹이는 순간부터는 굴욕감이라기보다 피곤한 일이 생긴다는 이유로 으르렁거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 자신이 딱히 알 이유가 없다는 눈치.
그 뿐만이 아니라, 딱히 다른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린 적이 없으면서도 동기들의 앨리스에 대해, 호불호에 대해 다양하게 알고 있다고. 이기적인 동시에 타인에 대한 정보는 알고 싶다는 것인지… 역시나 오리무중한 학원가의 악인과도 같은 존재로 잔존하고 있었다.
이외의 특징 _
-기본적인 행동에서 드러나는 격식이 꽤나 세련된 편. 여유롭게 살았던 분위기를 풍긴다.
-모두를 성씨로 부른다. (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