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카와 나기
水川なぎ
끝 없는 악몽을 걷는

흥, 그런게 뭐가 재밌는데?


신장
별계급

11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남성
149cm
45kg
★★☆
잠재능력반


앨리스
악몽 앨리스
[생물이 두려워하는 것 혹은 트라우마를 자극시켜 악몽을 꾸게한다.수면의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원하는 생물에게 앨리스를 사용할 시, 상대는 수면 여부와는 상관없이 악몽을 꾸게 된다.
이는 상대가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트라우마를 자극해 그에 관한 악몽을 꾸게 하는데,
악몽의 내용은 단순 두려워하는 것 혹은 싫어하는 것에 대한 꿈부터 트라우마를 자극할 만한 관련 기억을 보여주는가 하면, 또는 그와 관련 내용으로 꾸게 된다.
예를 들자면 동물의 경우 대다수 포식자에게 쫓기거나 먹히는 꿈을 꾸게 되는 것이며,
사람의 경우 두려워하는 것만을 꾸게 되는 것이 아닌 트라우마, 즉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 혹은 기억에 관련된
부정적인 면을 끌어냄으로써 악몽을 꾸게 한다. 악몽은 내용에 따라 꿈의 깊이가 달라지게 된다. 트라우마와 관련된 내용을 꾸게 될 경우, 또한 상대의 정신력에 따라서 깊이가 달라지는 모양.
현 앨리스는 꿈을 꾸는 동물과 인간에 한 한다.
두려운 것, 트라우마가 없는 이에게는 두려울만한 상황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마저도 없을 경우 악몽은 끝 없는 어둠으로 보일 뿐이었다. 악몽에서 깨어나는 방법은 깨고자 하는 의지가 있거나 물리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깨어날 수 있다.
패널티: 상대가 꾸는 악몽의 내용에 따라 정신적 고통을 크게 느낄 시, 앨리스를 사용한 당사자도 따라 고통을 느끼기도 하는데 그 증상에는 가벼운 어지럼증 부터, 심하면 코피가 터지기도 하였다.


성격
방어적인 / 툴툴거리는 / 새침한
[방어적인]
능력 때문인지, 혹은 옛 기억의 일부인지 어떠한 이유로 방어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더 정확히는 경계하는 것에 가까웠는데 그 모습이 꼭 하악질 하는 고양이와 비슷하다고, 그의 주변인들은 그리 말하기도 하였다. 행동 손 짓 하나, 두려울 것 하나 없어 보임에도 생각 외로 조심스러운 면을 보였으며 특히나 먼저 다가오는 이들에게 쭈뼛거리는 태도로 어설프게 대하기도 하였다. 그 모습이 꼭 뭣 모르는 어린아이 같기도, 혹은 낯가리는 아이 같기도 하였다.
또한 평소에는 일이 없으면 평온한 표정을 하고 밖을 바라보는 일이 잦았으며 누군가 굳이 다가오지 않을 때면
조용히 자신의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때문에 이에 대하여 묻는다면 생각보다 조용하다 라는 평을 받을 때도 있었다.
[툴툴거리는]
매사에 입술을 비죽이고 영 뚱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아이의 변덕에 가까웠다. 어쩌면 어리광이기도
혹은 불만을 있는 대로 표하는 아이의 방법이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한 감정 표출이었다.
쑥스러울 때나 혹은 민망할 때 그 외에도 좋은 감정들을 감추기 위해 하는 무의미한 툴툴거림. 몇 선생님들은 툴툴거리는 그를 보고 수줍음이 많구나 하며 웃기도 하였다. 그저 감정 표현에 미숙한 평범한 어린아이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로 그렇기도 하였으니.
[새침한]
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 미숙하고 어려워하는지라 더욱 새침하게 행동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화가 날 때보다는 좋은 감정일수록 고장 난 것 마냥 새침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를테면 고맙다는 말 하나, 혹은 따듯한 말 하나에 고장 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은 악의 없이 여느 남자아이들 같이 괜스레 툴툴거리는 것과 같았으나 그것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쌀쌀맞은 태도로만 다가오는 경우도 있기에 당연 누군가에게는 미움받기도 하였다. 누군가는 그의 화를 부러 돋우는 일도 있었고 또는 되려 악의 담긴 말을 듣기라도 할 테면 오히려 차분해져선 그것에 맞받아치는 것이었다.


기타
[ 능력에 관해 ]
그의 평소 행실을 보자면 자신의 앨리스를 기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았다. 오히려 그 반대인 성향을 보였으며, 누군가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꺼려 하였다. 누군가에게 득이 되는 앨리스는 아닌지라 사용을 꺼려 하는 것도 같았으며, 그와 더불어 다행인지 제어력은 우수한 편이었다. 함부로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제어력도 우수한 그가 제어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평소의 그는 능력을 아주 가끔 사용할 때면 늘 상대 생물을 향하여 눈을 맞추고 부러 핑거 스냅을 해 보였는데, 이는 앨리스 사용의 발동을 위한 것이 아닌 그저 무의미한 행동이었다. 제어력도 사용도 우수한 그가 이러한 무의미한 짓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구분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구분을 못 하여하는 것이 아닌 그저 불안감에서 나온 버릇의 일종인 행동이었다.
[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
그는 평소 좋아하는 것보다는 싫어하는 것이 많아 보였는데, 이를테면 시끄러운 장소도 싫다, 앨리스도 싫다, 학원도 싫고 책도 싫다 라며 말하는 것마다 싫다 라는 말을 끝마다 붙이며 말하지만 사람에게 네가 싫다고 말한 적은 드물었다. 다가오는 것도 그저 경계하고 조금 피할 뿐이지 싫다고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람과 동물에 한해 조금 누그러짐을 알 수 있었다.
좋아하는 것은 인형 혹은 만지기에 촉감이 좋은 것.
[ 생일 ]
12월12일
[ 주로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 ]
손에 주로 무언가 쥐고 만지작거리길 좋아했는데, 그래서인지 작은 인형 하나를 가지고 다닌다. 외형은 악몽을 먹는다는 괴물 '맥'처럼 생겼으며 머리와 몸통 부분이 폭신하다.
[ 그 외 ]
가끔 잠꼬대를 한다.
책은 싫다면서도 성적은 우수한 편으로 행실도 나쁘지는 않았다. 예의가 없지도 않았으며 툴툴거린다 뿐이지 누군가와 싸우려고 들지도 않았다. 나름 조용하게 잘 지내는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