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쿠라바 쿠루미
桜庭 胡桃
미완성의 결말, 끝나지 않는 이야기

“ 여, 여전히 당신이 좋,아요… ”


신장
별계급

15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여성
154cm
41kg
★☆☆
특별능력반


앨리스
언령앨리스
" 조금 더, 해… 행복한… 앨리, 앨리스였으면… 조, 좋았을텐,데요…."
자신의 말을 저주의 힘으로 바꾸어 사물에 담을 수 있다. 그 사물에 자신이 공격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닿을 시 몸에 저주의 말이 새겨지며 새겨진 곳에 부식되는 듯한 고통이 주어진다.
이제는 능력을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알게 된 것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저에게도 문자가 새겨진다는 것. 아주 조금씩 새겨지는 문자는 조금씩 아려오거나, 고통이 찾아오지만 지금은 생채기가 생긴 정도의 아픔이기에 괜찮다고 생각 중.


성격
이어지는 꿈 / 공허를 느낀 불안 / 그럼에도 완연하게 핀 꽃
01. 이어지는 _꿈
" 여전히, 저, 저는 꿈, 속에 살고, 살고 있어요. "
#몽상가 #음침한 #상상력이_풍부한
아이는 여전히 뛰어난 몽상가입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왕성하죠. 하지만… 15살, 호기심 많고 이것저것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를 그대로 담은 듯한 11살의 어린이와 비교하기엔 깨달은 것이 많아보입니다. 밝고 희망적이지 못한 아이는 이제는 조금은 비틀린 상상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어 늘 자신의 세상에서 사는 것도 같습니다. 여전히 혼잣말을 자주하지만 남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으며, 언급 자체를 피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쉽게 흥분하여 저도 모르게 언급하는 일이 잦았기에 아이에겐 여전히 음침하단 평이 꼬리표처럼 달라 붙어있네요.
02. 공허를_느낀_불안
" 하, 하지만…이, 이제 꿈 속,엔 아, 아무도 없, 없어요. "
#비관적인 #자존감이_낮은 #공허한
아이는 늘 있던 것이 없음으로 인한 공허를 느낍니다. 늘 무언가를 원했지만 타고난 성정이 비관적인 것인지 안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곁엔 늘 함께하는 친구가 있었기에 괜찮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그것을 말로 표현하며 원하고 있네요. 크게 속이려 들지 않았고 거짓을 내뱉을 필요가 없으니 이제 무언가 티가 나는 듯한 느낌은 없습니다. 비관적인 시선과 묘하게 현실적인 발언, 거기에 낮은 자존감이 합쳐지니 아이는 스스로를 낮추는게 버릇이 되었고 어딘가 인조적인 듯한 표정을 지으니 어딘가 이상하고 독특한 아이로 보이기 마련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기 위해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마이웨이였던 어릴 적과 다르게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듯한 느낌이 강해졌네요. 하지만 어릴 적 성격이 다 사라진 게 아니 듯, 여전히 어딘가 뻔뻔하고 가끔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빠르게 말을 내뱉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릴 적 보았 듯 그리 유약한 성정이 아니였기에 꿋꿋하게 표현하고, 원합니다. 탐욕적이라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03. 그럼에도_완연하게_핀_꽃
" 그, 그러니… 다, 당신이 와, 주지 아 , 않을래,요? "
#이기적인_박애 #애정의_확인 #완벽을_가장한_다정
그럼에도 아이는 여전히 다정함과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비관적이어도, 음침하더라도, 남들이 제게 뭐라고 떠들든 모두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이의 숙명같은 것이였을까요. 아이는 언젠가는 돌아올 사랑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제 멋대로 남에게 희망과 기대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댓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은 여전히 아이에겐 이해되지 않는 말이였습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 모두가 그렇다면 자신이 이기적인 것인가? 이제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현실을 마주하려 하다가도 자신만의 세상으로 도망쳤기에 여전히 아이는 어설펐고, 어렸으며, 탐욕적이였습니다. 그래요, 그것은 이기적인 박애임을 이제는 압니다. 자신의 이기심이라는 것도 알면서 마주하지 않고 있기에 그것이 행동에서 드러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이는 정말로 사람을 사랑했으나 여유가 부족했기에 그런 이기심이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의 어리광처럼 저를 봐주지 않는 이를 하루 종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괜히 관심을 끌어보려 넘어져보기도, 다정한 이에겐 안겨 놓아주지 않는 등 제 나름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기타
Information
birthday ✃10월 30일 ::로벨리아:악의
blood ✃RH+AB
use ✃양손잡이
Scent ✃옅은 장미향
Like ✃독서, 사람, 달달한 것
Hate ✃쓴 것, 무관심, 고함
✃말더듬이
아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말을 더듬었는데, 딱히 말을 빨리 하지도, 심하게 긴장을 한 것도 아니였지만 늘 말을 하다가도 막히고 다시 입을 열고… 그 상황에 반복이였습니다. 그런 아이를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답답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뭐라해도 아이는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을 따라다니며 대화를 시도하려 하겠죠.
✃앨리스
제게 찾아온 기적이 드디어 자신의 노력에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모두가 성장할 때, 저도 아이들과 나란히 걷고 싶다는 욕망에서 노력해온 성과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았고 한참을 별제로에서 머물던 아이는 드디어 싱글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무능력한 것이 아님을 증명하게 되었죠.
✃루이
이제는 들고 다니지 않는 인형의 이름입니다. 어렸을 때 줄곧 친구라며 들고 다니던 토끼인형은 이제 아이의 방 안, 침대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조금씩 모습을 보이지 않던 루이는 이제는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아이의 방 안으로 들어가야만 볼 수 있다네요. 언급 또한 사라졌습니다.
✃소지품
- 반창고, 다 쓴 작은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