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키세 카이이치
鳴瀬 快一
고여서 썩어가는 것

“ 보일 정도로만. ”


신장
별계급

15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남성
163cm
54kg
★★★
잠재능력반


앨리스
응결 앨리스 凝結アリス
응결; 기체의 상에서 액체로 엉기는 것.
1_1. 공기 중의 수증기를 끌어모아 액화시킨 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1_2. 만들 수 있는 물의 양은 일정 시간과 비례하며, 이는 훈련을 통해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1_3. 액체 조종에도 어느 정도의 체력과 근력이 요구된다. 후에 컨트롤이 세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면 폭발, 충격 등의 호신용으로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_1. 최근 응결 현상의 기본 원리를 이용하여 2M 이내에 안개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확인. 별 계급 상승.
2_2. 앨리스 사용량과 비례하여 주변 온도가 낮아진다. 그러나 이슬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2_3. 주변 환경이 앨리스 사용에 리스크를 덜어주는 것을 확인했다. 높은 습도, 낮은 온도 등.
3_1. 앨리스 사용으로 인한 외적인 패널티는 보이지 않는다. 혹은, 드러내지 않는 것인지…


성격
무난한, 무감한, 무의식 無難な、無感覚な、無意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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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이. 학원 내에서의 나키세 카이이치에 대한 평은 대체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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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까다롭지 않고 무던한 성격. 쓰는 능력이 그렇듯 카이이치의 성격 또한 불보다는 물을 닮아서, 남들이라면 으레 화를 내거나 딴죽을 걸법한 곳에서도 단순히 수긍하고 넘어가는 일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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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배가 물결을 거스르지 못하는 것처럼.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관철하기보다는 자연스레 흐르듯 남들을 따라갔다. 그러나 카이이치는, 그 이유가 남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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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이치는 타인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주관과 통찰뿐. 그런데도 구태여 반박하는 일 없이 수긍하는 것은, 물결을 거스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카이이치는 옳고 그름을 분별해내는 것보다 자신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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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자기주장이 약하고 의사표현이 적은데도, 종종 말과 행동에서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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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상호작용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호불호가 강하고 선이 뚜렷하며,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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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엮이지 않은 타인의 일에 관심을 보이는 일이 극도로 적다. 외부의 자극에도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남과 어울리기보단 혼자 있는 편을 선호했다. 언제나 보이는 것은,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 선을 긋는 태도. 필요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수동적인 성격. 그래서 카이이치는 더더욱, 무감각한 사람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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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행동은 모두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일어났다. 남과 나를 구분짓고 필요와 불필요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으면서도, 행동도 이유도 자각하지 못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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鳴瀬 快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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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명, 여울 뢰, 쾌할 쾌, 하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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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생. 탄생화 보리수-부부애, 탄생석 에피도트-과거로부터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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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형, 왼손잡이. 1인칭은 저私, 2인칭은 당신あな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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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낮이가 거의 없는 차분한 어조, 단정한 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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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칭은 성. 그러나 성이 길면 멋대로 애칭-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을 지어 줄여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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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지칭해 불러야 할 때는 성별에 따라 ~군くん, ~양さん의 호칭을 붙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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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본인까지 3인 가족. 5세에 앨리스를 발현해 유치부부터 재학 중이다. 가족과의 관계는 무난하다. 그럼에도 자주 편지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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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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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를 말하는 일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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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好 | 편지, 잡지, 책, 들고 다니는 우산, 새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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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不好 | 소음, 지나친 간섭, 계획이 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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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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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칼 같다니까. 말 없는 줄 알았더니, 할 때는 하더라고.(중등부 잠재능력반 A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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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앨리스를 다루는 걸 봤는데. 새삼 대단하더라. 잘 하면 스페셜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왜일까? (중등부 기술능력반 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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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성이 없는 애는 아니야. 그치만 나키세와는, 반 친구 이상으로 가까워지기 힘든 기분. 습관적으로 거리를 두는 게 보인달까-... 그 이상 다가가면 기분 나빠할 것 같아. (중등부 특별능력반 C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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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편지를 기다리는 것 같아요. 가족이랑 친하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 편지가 도착한 그 날에 답장을 두 개씩 들고 와서 전해달라고 해요. 바깥에 친구가 있는 걸까요? (중등부 잠재능력반 담임 D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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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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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사용에 능숙해졌다. 리터 단위의 물 양을 분 단위로 제조하여, 조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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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앨리스가 우수한 편임을 인지하고 있으나 사용은 꺼린다. 흔히들 말하는 더 잘할 수 있지만 노력하지 않는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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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소식에 관하여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할 일을 이어나가고, 편지를 작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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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내의 생활 역시 무난하다. 자신과 같은 배경을 지녔을 사람들이 모인 이곳, 자신의 존재를 묻어갈 수 있는 공간에 꽤 애착을 지닌 듯하다. 특별한 반발심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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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트리플을 받은 학생답게 아슬하게 상위권. 학원 내에서의 품행, 성과도나 앨리스의 레벨 모두 평균 이상이다.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성적만을 신경 쓰는 이유는, 외부와의 소통이 유일한 요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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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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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산을 손에 들고 있다. 꽤나 오래 사용한 듯 손잡이 부분이 닳아 반질반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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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카이かい, 또는 잇군いっくん. 다른 이에게는 꼬박꼬박 성을 붙여가며 존칭을 쓰지만, 정작 본인에 대한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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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수영장에, 비가 오는 날에는 공원에 있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수영은 잘하지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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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받은 흰 손수건을 요긴하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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