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마에 모에
宮前 萌
새싹은 푸른 잎을 틔우고,

“ 식물이 될 순 없어도, 푸르게 자랄 수는 있지..~ ”


신장
별계급

15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여성
153cm
46kg
★★☆
특별능력반


앨리스
식물교감 앨리스
식물과 의사소통 및 교감을 할 수 있는 능력. 식물의 기준은 우리가 알고 있는 꽃, 풀, 나무 등이며 사전적으로 세균, 균류, 동물을 제외한 세포벽과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을 하는 생물이다. 앨리스 보유자는 식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식물 또한 앨리스 보유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력이 닿는 곳까지 식물의 말소리가 들리며 교감을 통해 식물들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때문에 남들보다 식물들에게 사랑받는 편이다.
앨리스 특성상 과도하게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할 패널티를 가지고 있진 않으나,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2배 이상의 시끄러운 환경소음 속에서 살아가고, 타의에 의해 쉽게 감정적으로 휩쓸린다. 현재는 건강에 영향이 미칠까봐 앨리스 제어구인 분홍 끈을 머리에 묶고 다닌다.


성격
덜 소심해진 울보 | 여전한 덤벙이 | 너희가 정말 좋아!
사람을 어려워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친구들에 한해서 상당히 발전했다. 먼저 다가가는 것도, 은근슬쩍 장난을 쳐볼만큼 스스로 가깝다고 여기는 중. 물론 상대방이 선을 긋는다면 금방 소심한 모습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말이다. 질문에 대한 답이나, 자신의 생각도 곧이 곧대로 대답하여 친구들을 기다리게 하는 일이 많이 줄었다. 은근한 뒷 끝도 그대로. 간이 콩알만한 것 또한 변함이 없으나, 전과 달리 참는 방법을 배웠다. 눈물이 날랑 말랑 하면서도 끝내 참아내는 편, 놀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전보다 쉽다고 말할 수 있으려나? 무튼, 그럼에도 여전히 당신들을 좋아했다.
발전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인 부분도 존재했는데 눈치가 특히 그랬다. 이전만큼 친근해졌음에도, 눈치를 살피는 것은 여전해서 말을 꺼내는 속도가 빨라지긴 했으나 고민의 시간이 줄었을 뿐, 고민하는 것은 여전하다는 소리. 심지어 아직도 고민에 비해 눈치가 늘지 않았다. 둔하고, 덜렁한 덕분에 무슨 일마다 홀로 지레짐작 겁을 먹고서 맨땅을 파고… 중요한 이야기는 남들보다 늦고, 장난에도 쉽게 넘어갔다. 그래. 부족하지만… 여전히 뒤따라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미야마에 모에 또한 사람을 좋아하는 편. 아끼는 마음이 커질수록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또 잘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 물론 언제나 꿈꾸는대로 결과가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그런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좋아하는 학원, 좋아하는 앨리스… 모두를 위해.


기타
#1. 萌
-
3월 21일생,탄생화 벚꽃난, RH+A형.
-
날이 따스하고 새싹이 필 무렵 오키나와 현의 외딴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모에라 불렸다.
-
막 태어난 새싹의 푸름을 담은 곱슬머리, 그에 반해 푸름이란 찾아볼 수 없는 옅은 회안을 가졌다.
-
아무 데나 주저앉고, 누워버려 머리에는 언제나 꽃 혹은 풀이 붙어있다.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2. 宮前
-
오키나와 현의 인적 드문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4인 가구. 아버지, 모에,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되어 있다.
-
어머니는 오랜 지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도시로 나가 근무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농사일을 하는 조부모와 보냈다.
-
그 외에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하고 화목한 중산층 가족. 특이점이 없는 것이 특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시골이라 그런지 가족 간의 잔 정이 많아, 꾸준히 편지를 통해 교류 중이다. 현재는 편지를 기다리는 중.
#3. 앨리스
-
처음 앨리스가 발현된 것은 7세의 어느 날, 산속에서 길을 잃은 모에에게 나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당시에는 자연으로 돌아간 어머니의 목소리라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어른들에게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
이후 몇 차례의 발견에도 조부모는 혼잣말을 하는 것으로 여기고 지나갔으나, 모에가 성장함에 따라 앨리스임이 밝혀졌다.
-
또래 친구를 찾기 어려운 환경. 오직 뒷산을 탐험하고 구경하는 것만이 모에의 최선의 놀이였다. 그렇기에 앨리스는 특별한 선물에 가까웠다. 이후 앨리스 학원 입학 제의를 망설임 없이 받아들인 것은 비슷한 맥락.
-
식물들은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지만, 대체로 그들의 입맛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일종의 tmi에 가까운 비생산적인 이야기가 대다수.
-
앨리스에 대한 섬세한 조절이 가능할 만큼 실력이 늘었으며, 여전히 자신의 앨리스를 좋아한다.
#4. 특징(~15세)
-
학원 생활은 여전히 성실한 편, 심지어 성적이 조금 올랐으나 중위권인건 여전하다. 전보다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지만… 여전히 여러 이유로 부족하지만 성실한 친구라는 이미지다.
-
승급시험 이후 더블로 올랐다. 이를 기념으로 앨리스 제어구를 노란 끈으로 바꿔보았다고.
-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르는건 관뒀다. 어린 아이같다며, 나(あたし)로 칭하는 중. 그러나 말버릇은 쉽게 고칠 수 없다고, 종종 자기도 모르게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타인에 대한 호칭은 여전히 성씨. 다만 본인은 친구들을 이름 혹은 애칭으로 부르고 싶어한다. 지방 방언 또한 줄어, 표준 발음이 늘었다.
-
좋아하는 것은 여전히 너희, 식물 친구, 늦잠 …싫어하는걸 찾아보자.
-
싫어하는 것은 야채(편식은 고치지 않았다), 유령, 괴물 그리고….
-
취미는 식물 관찰, 낮잠 자기. 특기는 독초, 독버섯 구분하기.
-
소지품 : 보물 1호 손수건, 세츠의 팔찌, 소중한 미니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