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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세리나

夜 星利奈

​죽순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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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와. 기다리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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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별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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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능력반

몸무게

나이

​성별

여성

157cm

48kg

​★★☆

특별능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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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크라켄 앨리스

1m 범위 내의 지면에서 문어 다리(촉수)가 솟아오르게 할 수 있다. 죽순만한 크기에서 시직해, 앨리스 소유자의 역량에 따라 크기를 키울 수 있다. 먹을 수 없다.​

-

크라켄, 신화 속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괴물! 오징어니 문어니 말이 많지만, 카구야 세리나가 쓰는 앨리스에서는 문어의 형태가 더 부각됐다. 그래놓고 왜 크라켄이냐 묻는다면… 문어 앨리스는 너무 맛있어 보이잖아?

사용

  • 평소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아이가 가는 방향에 작은 바위 크기 정도로 꺼내놓고 넘어뜨릴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쓴 적은 없다.)

  • 걷다가 지치면 1인용 의자로 쓸 수 있다. 비주얼은 끔찍해도… 편안하다!

  • 배가 고플 때마다 바라보면서 그나마 허기를 달래… 기는 커녕. 더 배고파지는 효과가 있다.

  • 1인용 의자의 변형! 꼬옥 안을 수 있는 바디필로우로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비주얼은 책임지지 않는다.

패널티

  • 3시간이 넘어가면 손가락이 저려오기 시작한다. 쥐가 나는 것과 비슷한 감각.

  • 크기가 앨리스 소유자의 키를 넘을 경우 발에도 쥐가 나 움직일 수 없게된다. 물론 움직이라면 움직일 수는 있다.

너, 어떻게 싱글에서 벗어난 거야?

… 교과서 위주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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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무지! / 무기력! / 우울?

~ SUB ~ 

분명 오늘도 최고의 하루여야만 했다.

-

 

카구야 세리나의 호기심은 여전하다.

 

시간이 그렇게 지났음에도 카구야 세리나는 모르는 게 많았다.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 할 일을 우선하는 법,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법, 농담을 더 재밌게 하는 법, 북쪽 숲에서 안전하게 나오는 법. 조금이기는 해도 나이를 먹었다고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으나 힐끔힐끔 보이는 눈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꿰뚫는 왜? ―라는 질문. 여태껏 찾았던 흥미로운 일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 생겼으니 이제 그만 물어볼 때가 됐어도 여전하다. 

 

아마도 이 호기심 바구니가 다 채워지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먼저 두 쪽 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게 더 현실적일 정도로.

 

카구야 세리나는 차분해졌다.

 

늘 복도를 뛰어다니며 재밌는 일은 어디냐고 묻던 애가, 드디어 철이 들었다.

철이 들었다기엔 과할 정도로 차분해지지 않았느냐고 주변 친구들이 웅성거리기는 하지만, 카구야 세리나는 나름대로 만족했다. 현실과 타협하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운 것이다. 방정맞게 굴지 않으면 혼나는 일도 없고, 탐정 사무소의 징크스의 효력도 줄어드는 기분이 들었으니까. … 실은 어릴 때부터 여유롭게 굴어온 탓도 있기는 하다만, 원래도 어른스럽던 애가 더 어른스러워진 건 사실이었으니.

 

카구야 세리나의 빈 자리는 우울로 채워진다.

 

그럼에도 카구야 세리나는 중등부에 올라오자 예고없이 찾아온 우울감에 휩쓸리고는 했다.

밥을 먹다가도, 수업을 듣다가도. 혹은 바보같이 친구들과 떠들 때 마저 문득문득 찾아오는 우울이 점점 자신을 좀먹는 느낌이었다. 이유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유를 안다고 해결될 일이었으면 세상에

우울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을 테지. 결국 우울조차 카구야 세리나의 무능력함을 나타낸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분명, 작은 행복쯤은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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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구야 세리나

달로 돌아간 공주처럼 되고 싶지 않았다. 

 

2. 목소리톤

남들보다 몇 배는 작은 목소리. 높은 듯, 조금은 나른해지는 말투.

 

3. 체향

희미한 은목서 향.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받은 것. 

 

4. 체형

뼈대가 얇고 날렵하게 생겼다. 근육도 없어 축 처진 것처럼 보이는게, 꼭 물에 젖은 솜인형같다.

 

​5. 현인상

확실히 덜 웃기는 해. 봄까지만 해도 공부도 열심히 하던 애가…. 그래도 그 카구야 양인걸. 기분탓이겠지.

 

6. 말투

선생님이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만 존댓말을 쓴다. 이미 아는 후배나 선배에게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듯. 그치만 나이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난다고? 편하게 대해, 편하게.

 

​7. 생일

6월 24일

버베나: 가족의 화합

 

8. 좌우명

아무리 친해도 보증은 안된다.

 

9. 소지품

종이 표창

깔깔 유머집

고글

까마귀 체질 앨리스 결정석(2mm)

아이네, 쿠루미 만쥬

 

만쥬는 늘 베레모 안에 넣어다닌다. 어차피 쓰지도 않으니 좋은 주머니를 찾았다며 좋아했다.

 

10. 호

초코무스 타르트

 

앨리스

 

발현 시기는 7살 생일. 깨닫지 못할 앨리스도 아니었거니, 아무런 반발 없이 입학을 받아들였다. 부모님은 그다지 내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만, 카구야 세리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비록 생이별하게 된다고 해도, 언제 폭주할 지 모른다며 다른 이들의 손가락질을 받을 바엔 비슷한 이들이 있는 곳에 낫다는 이유도 있었고.

 

써야 하는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는 보여주는 것도 꺼린다. 앨리스 사용이라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듯. 그래도 보여달라는 말을 들으면 순순히 보여준다.

 

원하지 않았다. 

 

가족

 

야쿠자 집안의 무남독녀. 가족 간 불화도 없었고, 그럭저럭 잘 자랐다. 앞서 언급했듯 그저 들어오는 자극을 다 막지 못했을 뿐…. 3년간 보지 못한 것 치고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았다. 하지만 카구야 세리나는 그런 가족에게도 정을 붙이지 못했다. 천성인 것이다. 그래도 언젠가는, 가족에게만큼은 정을 붙일 수 있지는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13살 무렵, 동생이 한 명 생겼다. 카구야 세리나가 이 땅에서 유일하게 정을 붙일 수 있을만한 아이다.

 

탐정 사무소

 

카구야 세리나의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사무소, 줄여서 탐정 사무소. 하는 일은 다양하다. 떨어뜨린 래빗 찾기, 나무에 걸린 신발 가져와 주기, 간식 전달, 부품 구매…. 처음에는 들어오는 일이라면 바로 받고 본 모양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의뢰 내용이 흥미롭지 않으면 거절한다. 그것도 꽤나 가차 없이. 

 

그래도 의뢰를 받으면 실패하는 일이라고는 없었다. 다만 징크스가 하나 있을 뿐. 카구야 세리나의 탐정 사무소를 이용한 사람은 가장 친한 친구, 혹은 카구야 세리나와 반드시 싸우게 된다는 징크스 말이다. 

 

초등부, 일꾼 두 명을 납치했다! 조수직의 츠츠미 키미아키, 초상화 담당의 이타미가와 준페이. 일은 그렇게 없을 거라고 꼬드겨놓고는 중등부에 올라가자마자 보기 좋게 받는 의뢰양을 늘렸다. … 일부러 그런 건 아냐. 덕분에 탐정 사무소는 지금 대 인기!

 

학원 생활

 

13살, 동생이 생긴 덕분에 초등부 막바지에 이르러선 폴짝폴짝 뛰어다니기까지 했다던가. 카구야 세리나가 늘 그랬듯 오래가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이게 무슨 일이야! 목도 못 가누는 동생한테 잘 보여야 한다며 학원 생활에 충실해지기 시작했다. 그게 15살의 봄. 그 뒤로는 쭉 지금과 같은 상태.

 

그리고 14살, 첫 애인이라며 끼고 살더니 얼마 못 가 헤어졌다. 소문으로는 차였다니 뭐니 말이 많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모든 일이 그렇듯, 원인은 카구야 세리나에게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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